Contemporary

Nikolai Kapustin -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CTMV 2019. 3. 13. 00:00

카푸스틴의 첫 챔버 단위 작품.


바이올린+첼로+피아노 구성의 트리오 작품은


이것 이후에 2개 작곡되었고 각각 피아노 트리오 1,2번으로 칭해졌기 때문에


이건 그냥 플룻,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라 불러줘야 한다...



이 작품이 작곡된 1998년 즈음 이후로


카푸스틴의 음악은 규모나 기운 면에서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듣게 될 음악은 아무래도 이 시기의 트리오, 퀸텟, 협주곡 등이 될 것 같다.


그 정도로 이 작품은 시작부터 강렬하고, 그의 색깔을 화려하게 드러낸다.


또한 카푸스틴이 첼로를 베이스처럼 활용하는 부분도 맘에 든다.





검색하는 과정에서 한국 연주자들의 영상도 잇따라 보이는 게 괜히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