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Michael Gordon - Sonatra
CTMV
2019. 5. 10. 00:00
생애동안 피아노 독주곡을 쓴 적이 없던 작곡가 마이클 고든은
피아노의 모든 건반을 고르게 사용하려는 의도로 한 작품을 쓰게 된다.
제목은 Frank Sinatra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Sonata와 Sinatra를 합쳐서 Sonatra가 되었다.
다만 음악적으로 연관성은 없는 듯.
단순한 아르페지오 연습곡처럼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가며 점점 미쳐가다가 글리산도를 연주하는 시점에서 정신을 놓게 한다.
연주 시간 내내 같은 템포와 세기를 요구하는 꽤나 고통스러운 작품.
피아니스트 Vicky Chow는 평균율과 순정률로 각각 연주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밑의 영상은 순정률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