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 미국의 폭파범 Sam Melville이 Attica 교도소에서 쓴 편지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곡되었다. 1. Coming Together 편지의 일부분이 인용되는데 연주 내내 한문장씩 더해가며 반복된다. I think the combination of age and the greater coming together is responsible for the speed of the passing time. it's six months now and i can tell you truthfully few periods in my life have passed so quickly. i am in excellent physical and emotional health. there are..
제프스키의 피아노 작품. 미국의 옛 노래들을 작곡가의 입맛대로 편곡했는데, 각각의 노래들은 편곡 속에서 노골적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거의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변형되기도 한다. 1. Dreadful memories 2. Which side are you on? 3. Down by the riverside 4. Winnsboro cotton mill blues 4곡을 같이 연주해도 좋고 따로 연주해도 무방하다. Winnsboro cotton mill blues 같은 경우는 톤 클러스터를 무자비하게 활용하는 작품으로 유명하고, 따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은 듯. 현대음악이 뭐냐고 질문받을 때 듣게 하는 음악 중 하나. 피아노 2대를 위한 편곡도 존재한다. 작곡가 본인의 연주. Ballade 5 라는 이름으로 좀 ..
프레데릭 제프스키의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개인적으로 현대 피아노 변주곡의 정수라고 평가한다. 작품의 테마는 같은 이름의 칠레 민중가요인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에서 가져왔다. 민중은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 는 제목처럼 원곡은 저항적인 분위기가 살아있는데, 피아노로 옮겨진 제프스키의 테마 부분은 다소 우울하고 정제된 느낌이 든다. 작곡가 본인의 연주 6가지 변주로 이루어진 6파트, 총 36개 변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파트의 6번째 변주는 그 파트의 1~5변주가 변형되어 나타난다. 설명의 편의를 위해 var.1을 1-1, var.6을 1-6, var.7을 2-1 ..... 처럼 표기하면 1-6에는 1-1, 1-2, ... , 1-5가 조금씩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