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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uts - Body Talks

DiRT4 사운드트랙에서 Put Your Hands Up이 등장하는데 보컬이 좋아 찾아듣게 된 밴드. 보컬이 프레디 머큐리를 많이 닮았다. 곧 새 앨범을 앞두고 있는데, 티저로 내놓은 곡이 좀 잔잔한 편이라 불안감이 있다. Kesha가 피처링한 버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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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Alice - Beautifully Unconventional, Yuk Foo

울프 앨리스라는 밴드를 처음 접한다면 Beautifully Unconventional과 Yuk Foo를 듣게 한다. 거의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밴드. 사실 2집 Visions of a Life 전까지는 그냥 그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네 라고 어물쩡 넘겼지만 2집이 나오면서 새로운 느낌에 빠져들었고 이젠 가장 아끼는 밴드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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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Gaga - Angel Down

내게 있어 레이디 가가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노래다. 기괴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울랄라 포포포커페이스나 하는 줄 알았던 가수가 이런 가창력과 호소력을 보여주는 것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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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 Hill - Down

아이폰7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Marian Hill. 관능적인 여성보컬과 차분한 일렉트로닉의 조합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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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Lazer - Too Original (feat. Elliphant & Jovi Rockwell)

아이폰6 광고에 사용된 음악.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찰지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인도나 중동 쪽 음악을 생각했는데 사실 Major Lazer는 레게 쪽을 다루는 그룹이었다. 피쳐링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찾아봤는데 그닥 취향에 맞진 않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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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M - Philter (In Viaggio Attraverso L'Australia)

일본의 DJ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의 동명 앨범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 이탈리아 영화 [Bello, onesto, emigrato Australia sposerebbe compaesana illibata]에서 쓰인 음악 'In Viaggio Attraverso L'Australia'를 모델로 하고 있다. 원곡은 보사노바풍의 단란하고 경쾌한 느낌인데, 작업을 거쳐 아련하면서도 제목과 걸맞는 매혹적인 음악이 되었다. 유희열의 올댓뮤직 오프닝에서 사용되었으며, (아마 이 때문에 한국 인지도가 높은 듯) 간혹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청곡으로 등장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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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 귀로

인트로의 피아노 반주는 프랑스 고전영화 '하얀 연인들 (13 Jours en France)'에서 따온 듯한데, 이 테마는 드라마 '겨울연가'에도 OST로 쓰였다. 이 노래가 특별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가요에선 찾기 힘든 3박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곡보다 편곡을 더 좋아하는 몇 안되는 노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노래방에서 도전하면 여지없이 쳐발리기 떄문에 '귀로'만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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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s - Opera #2

아쟁총각으로 유명한 뮤지션 비타스....지만 사실 아쟁은 낮은 음역대의 악기이기 때문에 틀렸고, 결혼해서 아들딸이 있으니 총각도 아니다. 해금아재 정도로 불러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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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erns On The Lake - Through The Cellar Door

Life Is Strange : Before The Storm 에서 나와 알게 된 노래. 음악을 듣느라 다음 장면을 한동안 넘기지 못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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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illex - Bangarang

사실 이맘때의 스크릴렉스식 덥스텝(브로스텝)이 그립다.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사용처는 데드풀2에서 전투 중 갑자기 덥스텝에 대해 궁상을 떠는 부분. Dubstep will never die...